비은행 출신 중용하는 조용병

입력 2017-08-18 18:59  

리츠운용사 대표에 신한금투 본부장 내정


[ 안상미 기자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비은행 출신을 중용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성장하기 위해선 2금융 계열사 성장이 시급하다고 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결산실적을 확정하고, 신한리츠운용사 설립추진단장으로 남궁훈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주사 아래 리츠자산운용사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남 내정자는 17년간 증권업에 종사하면서 부동산 및 자본시장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달 투자은행(IB) 전문가인 김희송 전 신한생명 상무를 신한PE 사장으로 선임했다. 남 내정자와 김 사장은 모두 신한은행 공채 출신이 아니라 외부에서 영입된 전문가들이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특정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영입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주요직을 맡기는 인사 정책을 펴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 이사회에서는 지주의 300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의결했다. 최근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으로 금융지주사도 신종자본증권을 자체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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